오너 일가 정조준한 검찰...'롯데 게이트' 열리나? / YTN (Yes! Top News)

오너 일가 정조준한 검찰...'롯데 게이트' 열리나? / YTN (Yes! Top News)

■ 손수호 / 변호사 [앵커] 창립 이후 최대 위기에 처한 롯데, 검찰수사의 칼끝은 과연 어디까지 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손수호 변호사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압수수색만 무려 14건입니다 이런 경우가 자주 있습니까? [인터뷰] 상당 시간 동안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14시간 동안 진행하는 것은 쉽게 보기 힘든 그런 상황이고 또 17곳의 핵심적인 시설 그리고 또 200명 이상의 수사관을 투입한 대규모 압수수색 영장집행이기 때문에 쉽게 보기 힘든 그런 경찰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롯데그룹의 주요 혐의는 뭡니까? [인터뷰] 일단은 비자금인떼요 어제 검찰관계자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임원급의 배임이고 수사 대상이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그뿐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단 신용카드 결제 대행업체와의 계약 계정에 롯데 계열사를 끼워넣어서 일감을 몰아주게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고요 또한 계열사들에게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인데요 롯데 계열사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물품을 비싼 가격에 구매해 주거나 아니면 경영난에 빠진 한 계열사를 살리기 위해서 계열사를 동원한 지원을 했는데 그런 규모가 수백억 원 규모이다, 그런 의혹이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비자금 조성이 되겠는데요 롯데쇼핑이나 아니면 롯데 계열 광고회사 등을 통해서 경비로 지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상당 액의 경비가 지출된 것으로 꾸민다음에 비자금을 조성하고 횡령했다라는 점이 현재 수사 대상에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신동빈 회장 자택까지도 압수수색을 했는데 그렇다면 어느 정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봐야 되나요? [인터뷰] 그렇게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단 롯데그룹이 재계 5위의 굉장히 큰 기업이고 또한 여러 가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서 그런 경영활동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수사 결과를 내놨더니 생각보다 큰 성과가 없다고 한다면 오히려 검찰이 경영활동을 방해했다는 역풍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그러한 역풍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그런 역풍 가능성을 감수하고 이렇게 칼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