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파출소 존치…거짓vs상황 변동

[용산] 이촌파출소 존치…거짓vs상황 변동

【 앵커멘트 】 용산구의회에선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2년 전에 한 약속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촌파출소의 존치를 약속했었는데, 결국 지키지 못 한 겁니다 이재용 기잡니다 【 VCR 】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년 전 이촌파출소를 제자리에 존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6개월 만에 파출소는 폐쇄됐습니다 고진숙 용산구의원은 성장현 구청장의 당시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 INT 】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민의 대표기관인 용산구의회와 이촌1동 주민들에게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한 셈이 됩니다 【 VCR 】 성장현 구청장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엔 건물이 "공원시설로 명기돼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없이 파출소 존치가 가능"했는데, 사유재산으로 변경되면서 파출소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자 건물의 용도를 변경해 매입하게 됐다는 겁니다 【 INT 】 성장현 용산구청장 고진숙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저는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파출소 기능이 사라진 현재 건물을 공원관리시설로 변경해서 매입을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 현실입니다 【 VCR 】 이 밖에도 고진숙 구의원은 민간법인의 제안을 그동안 거절해온 구의 대응 역시 지적했습니다 민간법인에선 그동안 조건부 기부채납과 신축비용 부담, 건물부지 매도를 구에 제안해왔는데, 구에선 모두 거절해왔습니다 【 INT 】 고진숙 용산구의원 이촌파출소를 기부채납할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용산구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판결문에 나와 있습니다 거부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VCR 】 성장현 구청장은 해당 부지의 개발을 위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을 사라지게 놔둘 수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 INT 】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촌동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을 해체를 하고 상업용지로 개발을 하는 내용의 기부채납 제안은 당연히 거부를 해야 마땅한 사안이었습니다 【 기자 S/U 】 이재용 sports88@dlive kr 한편 민간법인에선 이 공원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취소하기 위해 4건의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입니다 #용산구 #이촌파출소 #용산구의회 #구정질문 서울경기케이블TV 이재용 기자 / sports88@dlive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