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로봇은 제3의 전쟁 혁명...규제해야" / YTN

"킬러 로봇은 제3의 전쟁 혁명...규제해야" / YTN

[앵커] 인간을 닮은 기계, 로봇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을 통해 발전하는 '인공지능'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로봇이 무기로 개발되면 어떨까요? 전 세계의 석학과 IT 전문가들이 군사용 인공지능 로봇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이 오히려 인간을 공격하고 통제하는 세상 2035년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 SF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세계적인 석학과 IT 기업가 1,000여 명이 이 같은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와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 X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등이 한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이들은 연구 모임인 '삶의 미래 연구소'를 통해 발표한 공동 서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무기, 즉 '킬러 로봇'의 개발을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킬러 로봇의 발전은 화약과 핵무기를 잇는 '제3의 전쟁 혁명'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킬러 로봇이 개발되면 테러리스트나 독재자의 손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개발을 규제해야 한다" 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경고는 처음이 아닙니다 빌 게이츠는 인공지능이 극도로 발전하면 수십 년 후에는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해 말 인공지능이 인류의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호킹, 물리학자] "인공지능은 한 번 개발이 되면,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스스로 진화합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의 논리적 진화로 제거될 것입니다 " 인공지능과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준비와 연구가 필요한 때입니다 YTN 사이언스 신경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