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생존위협 '킬러 로봇' 시대 임박…유엔 차원 첫 논의, 격론 예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인류 생존위협 '킬러 로봇' 시대 임박…유엔 차원 첫 논의, 격론 예상 [앵커] 인류생존마저 위협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살해 도구, 이른바 킬러 로봇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데요 스위스 제네바에서 킬러 로봇 규제를 놓고 유엔 차원에서 처음으로 본의를 시작합니다 격론이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진혜숙 PD입니다 [캐스터] 인공지능 능력을 갖춘 로봇이 인명을 무참히 살상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인공지능 살해 도구, 이른바 '킬러 로봇'의 등장을 경고합니다 실제로 인공지능, AI와 로봇 기술이 군사용 무기 개발에 집중되면서 인명 살상용으로 쓰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선두 주자는 단연 미국입니다 미 해군은 자율운항 무인 함정 '시 헌터'를 개발 중입니다 군사로봇 개발업체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두 다리로 전장을 누비는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러시아와 중국도 전투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은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로봇 전문가 100여 명은 최근 킬러 로봇을 금지해 달라는 서한을 유엔에 보냈고 호주와 캐나다의 AI 연구자들도 AI 기술의 군사적 이용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 회의가 열립니다 킬러 로봇에 대한 유엔 차원의 첫 논의로, 격론이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만디프 길 / 유엔 군축대사] "치명적인 자율무기 시스템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킬러 로봇의 실전 투입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이번 회의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