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역대 최다치에 턱밑까지...4차 대유행 문턱 왔나 / YTN

[뉴스큐] 역대 최다치에 턱밑까지...4차 대유행 문턱 왔나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상황 심상치 않습니다 4차 대유행 문턱을 넘어서 정점으로치닫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갑] 안녕하세요 [앵커] 너무 걱정됩니다 갑자기 1200명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이재갑] 일단 6월 중순에 이제 7월 1일부터 방역이 완화될 거라는 메시지가 정부에서 전달됐었고요 그런데 다만 20~50대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거의 못했던 상황인데 방역이 완화되는 영역들이 대부분 20~50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 카페, 유흥업소들이 주로 열리게 되는 상황에 또한 7월부터 시작되는 휴가철이 맞물리다 보니까 이런 여러 가지 영향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난주에 비해서 거의 더블링하는 현상이 이번 주에 벌어졌거든요 그래서 일단 급격히 방역의 완화, 그것도 심리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국민들의 완화된 정서들이 이번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이게 시작일까요? 아니면 정점일까요? [이재갑] 그러니까 지금 발생하는 양상을 보면 지난주에 비해서 거의 더블링된 양상으로 이번 주에 나가기 때문에 이번 주 내내 아마 비슷한 상황들 만약에 지금의 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어떻게 하느냐가 앞으로 이게 정점이 될 건지 아니면 더 피크가 올라갈 건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앵커] 지금 1212명 중에 수도권이 1000명 가까이 됩니다 990명이거든요 수도권을 잡아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 거리두기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재갑] 일단 이게 지금 방역의 메시지가 일관돼야 되는데요 그러니까 지금 비수도권 지역은 이미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로 개편이 돼 있는데 수도권만 그냥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어떻게 올리는 것도 아니고 낮추는 것도 아닌 상황으로 그냥 유보만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되면 메시지 전달 자체가 확진자 늘어도 별 문제 없나보다는 잘못된 그릇된 메시지를 줄 가능성이 높아서 전문가들이 대부분이 일단은 단계를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로 넘어가라 그래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일치시켜놓고 그다음에 예측 가능하게 만들자 그러니까 수도권이 지금의 발병 양상이 이미 3단계로 올렸어야 되는 상황이 됐거든요 지금보다 좀 더 악화되는 상황이면 이제 다음 주 정도면 4단계로 올라갈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예측이 가능하게 해 줘야 그래야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도 자기가 영업을 어떻게 해야 될지 예상하고 준비할 수도 있고 사람들도 행동을 내가 다음 주에 약속을 할까 말까도 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들이 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그냥 일주일마다 계속 연기만 하다 보면 사람들이 거의 희망고문되는 것이거든요 일주일 지나면 낮춰질까? 그런데 지금 상황 봐서는 낮춰질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명확하게 확실하게 단계를 올릴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오히려 더 중요한데 계속해서 일주일씩만 방역단계를 그냥 연기하고 있는 부분들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정부의 조치입니다 [앵커] 그래서 김부겸 총리가 가장 강력한 단계인 거리두기 4단계를 올릴 수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