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구속 위기' 조윤선…오늘 블랙리스트 2심 구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시 '구속 위기' 조윤선…오늘 블랙리스트 2심 구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다시 '구속 위기' 조윤선…오늘 블랙리스트 2심 구형 [앵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블랙리스트 항소심 재판을 오늘 마무리합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사건의 피의자로도 지목된 상황에서 다시 한번 구속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과 함께 블랙리스트 2심 재판을 마무리합니다 박근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나, 2심에 돌입한지 두 달 만입니다 특검이 신청한 '청와대 캐비넷 문건'이 새 증거로 채택되고, 박준우 전 정무수석은 위증을 인정하면서까지 증언을 번복하는 등 불리한 정황들이 늘어났는데, 1심에서 징역 6년을 구형했던 특검 측은 이번에 구형량을 더 높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은 보수단체의 관제시위를 지원한 '화이트리스트' 혐의와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혐의로도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재임기간 매달 500만원씩 줄잡아 5천여만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의혹의 중심에 있고, 이미 관련된 핵심 피의자 다수가 구속기소됐습니다 화이트리스트와 관련해서도, 구속된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의 공범으로 적시됐는데 검찰은 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여부를 포함해 조만간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행유예 석방의 기쁨도 잠시,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인 조 전 수석의 블랙리스트 재판 2심 선고는 오늘 검찰의 구형이 나온 뒤 다음달 말쯤 내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