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카드뉴스] 추석에는 송편이지!
추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반달 모양으로 곱게 빚은 송편이죠? 원래 소나무 송에 떡 병자를 써서 솔잎을 깔고 쪄내는 떡이라는 뜻의 송병에서 유래했습니다 '곡식을 잘 여물게 해줘 감사하다'는 뜻으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송편은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데요 전라도 지역에선 많이 재배되는 모싯잎을 넣은 반죽에 동부와 팥 등으로 속을 채우는데요 일반 송편보다 3배 정도 큰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선 쑥과 오미자 등 5가지 천연재료를 넣어 오색 송편을 빚는데요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고 합니다 경상도에서는 칡을 넣어 단맛과 쓴맛, 칡의 독특한 맛이 어우러진 송편을 빚는다고 하네요 송편이 반달 모양인 이유는 조금씩 차올라 보름달이 돼 '희망'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농사 수확을 감사하는 날, 추석 쌀 값 폭락에 한숨만 쉬는 농민들에게도 빠른 시일내에 웃음 가득한 추석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카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