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일주일…'테러와의 전쟁' 계속 진행형

파리 테러 일주일…'테러와의 전쟁' 계속 진행형

파리 테러 일주일…'테러와의 전쟁' 계속 진행형 [앵커]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파리 테러 총책은 사살됐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난 일주일 간의 기록을 박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금요일 밤,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울린 총성과 폭발음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이슬람 국가, IS는 파리 도심 6곳에서 테러를 자행했고 무고한 시민 129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로랑 파비위스 / 프랑스 외교장관] "(군사적) 결단과 행동은 정상적이며 프랑스의 정당한 조치입니다 " 프랑스는 IS의 수도격인 시리아 락까 등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자국 여객기가 IS 테러로 폭파된 러시아와 미국 등도 응징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IS는 오히려 추가 테러를 예고했습니다 [IS 대원 추정 남성] "우리는 미국의 중심인 워싱턴DC를 타격할 것을 맹세한다 " 실제로 독일에선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경기장 안으로 폭발물을 반입하려는 시도 등이 적발돼 축구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테러 발생 닷새만에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의 한 아파트를 급습했는데, 이 공격으로 파리 테러의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숨졌습니다 파리 테러의 주범들은 소탕했지만, IS는 중국인 인질 처형 사실을 공개하는 등 위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는 지하디스트들에 의한 대규모 인질극이 발생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은 지금 이 순간도 팽팽한 긴장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