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는 끝나지 않았다"…이라크 특수부대의 하루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이라크 특수부대의 하루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이라크 특수부대의 하루 [앵커]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로부터 주요 도시인 팔루자를 완전히 탈환했는데요 이라크 특수부대에게는 아직도 전투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이라크 국기를 들고 환한 얼굴로 사진을 찍는 군인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 IS에게 빼앗겼던 팔루자를 다시 탈환한 것을 기념하는 겁니다 하지만, 길고도 격렬한 전투로 도시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텅 빈 거리에 다리는 끊겼고, 불에 탄 자동차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이제 총성은 들리지않지만 이라크 최정예 대테러부대, CTS에게는 또다른 전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IS가 남긴 잔재와 폭팔물 등을 처리해야 하는 겁니다 [안마 아흐메드 알샴리 / 이라크 최정예 대테러부대] "테러리스트들이 머물렀던 주택을 처리하기위해 그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 IS 대원들이 머물렀던 주택 집 안에 들어가 버려진 무기를 수거합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니 IS 대원들의 체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안마 아흐메드 알샴리 / 이라크 최정예 대테러부대] "우리 부대는 지금 건너편에 있는 IS 세력과 싸우고 있습니다 민간인들을 데려오고 IS 모두를 처리할 겁니다 " 외신은 이라크 군이 팔루자를 다시 손에 넣었지만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