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리동네 착한가게] 수영구 착한 정식과 돼지국밥

[부산] [우리동네 착한가게] 수영구 착한 정식과 돼지국밥

우리동네 착한가게 시간 입니다. 오늘은 30년 가까이 동네 에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내놓고 있는 가게를 소개 합니다 . 수영구의 착한정식과 국밥집 만나보겠습니다. ========================================= 수영구 광안3동의 주택가 안. 낮은 단층 건물의 오래된 식당이 보입니다. 테이블은 단 4개. 주메뉴는 6천 원짜리 된장찌개 정식 입니다. 달걀 후라이가 올려진 밥에 오색 나물을 넣고 고추장을 적당 히 넣어 비벼 먹어도 됩니다. 이날 선지국밥 대신 나온 시락국밥도 5천 원. 뜨끈한 국에 밥을 말고 주인장이 만든 반찬을 곁들이면 해장 에 딱 입니다. 이 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직원으로 일하다 주인장이 된지 10년. 전 주인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 받았습니다. 정정숙 / 00식당 대표 운영은 어려워도 가정에 식구까리 밥먹고 저축은 못하고 있습 니다. (가격은) 올리면 좋지만 주위 사람들이 단골들이고 동네 어르신분들이고 하니까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 ============ 한 솥 가득 뽀얀 국물이 끓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고은 돼지뼈 육수 입니다. 뚝배기에 밥을 놓고 그 위에 따로 삶은 돼지고기를 얹어 국 물을 부어내면 이 집만의 돼지국밥이 됩니다. 이재혁 / 수영구 광안동 일단은 다른데 비해서 국물이 엄청 시원하고요 양도 많습니다 . 거기다 가격도 싸서 제가 점심때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 광안4동 주택가 삼거리에서 27년째 자릴 지키고 있는 이 식당. 코로나19 이전 6천 500원이던 국밥은 두 해를 넘기며 천 원이 올랐습니다. 이 집 국밥 자랑 좀 해달랬더니 손수 담근 김치 자랑이 먼 저 입니다. 정호남 / 00 돼지국밥 대표 고맙죠. 자주 오시는데 첫째 우리집은 김치를 국산 배추로 담그니까 김치를 보고 국밥 드시러 오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랜 세월 한 자리에서 손맛을 지켜오며 어느새 동네 이웃이 되어 버린 착한 가게들. 이들이 만들어 낸 음식엔 특별한 정이 담겨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