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리동네 착한가게...'5천 원짜리 돼지국밥'
부산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던 돼지국밥도 한 그릇에 만 원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 만큼 고물가에 서민들의 주머니는 더 가벼워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부담을 덜어주는 착 한 가격의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의 숨은 착한 가게를 김석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남구 용호동의 주택가 한 켠에 있는 국밥집 입니다 간판도 허름한 이 가게는 점심시간 손님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주 메뉴는 돼지국밥 그런데 가격이 눈에 띕니다 한 그릇에 5천 원 입니다 신점엽 / 남구 용호동 맛있고 양도 많고 고기도 많고, 저렴하니까 첫째 맛있으니까 김 진 / 남구 대연동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장사한지 30년이나 됐다는 이 가게 올 여름에서야 4천 5백 원에서 5백 원을 올렸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푸짐해 아는 사람들만 온다고 하는데 그 래서인지 혼밥 손님들도 많습니다 남구의 한 전통시장에 있는 칼국수집도 착한가게 입니다 기본 칼국수가 4천 5백 원 밖에 안합니다 이곳에서 장사를 한지 6년째 인데 지난해 착한가게에 선정됐 습니다 하루 150명 정도가 찾는다고 하는데 착한가격의 비밀은 인 건비를 줄인 거라고 말합니다 서지민 / 칼국수집 운영 가게가 가족 운영이다 보니 마진을 조금 낮추더라도 인건비가 절약되는 부분이 있다보니까 가격을 낮췄고 시장인지라 많은 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다 고물가라는 이중고에 문을 닫는 음식점이 늘어 나고 있는 요즘 가격은 잡고 맛과 양으로 승부를 건 착한 가게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부산 #돼지국밥 #착한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