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퇴출'도 우병우 앞장 의혹...소환 임박 / YTN (Yes! Top News)
[앵커] 특검이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퇴출을 둘러싸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우병우 전 수석을 불러 관련 내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이석수 당시 특별감찰관이 임명 1년 5개월 만에 갑작스레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조선일보 기자에게 감찰 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을 받은 뒤였습니다 [이석수 / 당시 특별감찰관(지난해 8월) :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사무실) 압수수색도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제가 직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 태도는 아닌 것 같아서… ] 특검은 청와대가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내사해온 점을 문제 삼아 이 전 감찰관을 사실상 끌어내린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백방준 전 특별감찰관보를 불러 이 전 감찰관의 사임 배경 등을 조사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사정업무를 총괄한 우 전 수석이 이 전 감찰관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막거나 불법적으로 퇴출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검의 우병우 전 수석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규철 / 특별검사보 :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서 소환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소환은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특검은 국정농단 의혹뿐 아니라 개인 비리 등 관련된 모든 혐의를 전부 살펴볼 계획이어서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망을 피했던 우 전 수석의 혐의가 드러날지 관심입니다 YTN 김승환[ks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