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과 만난 스마트폰…갤럭시S7ㆍG5 공개
가상현실과 만난 스마트폰…갤럭시S7ㆍG5 공개 [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G5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모두 저마다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했는데, 공통점은 스마트폰의 한계를 벗어버렸다는 겁니다 발표 행사가 열린 스페인에서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동진 / 삼성전자 사장] "새로운 갤럭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우리 함께 봅시다 " 5천명이 동시에 가상현실 속으로 빠져듭니다 삼성전자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연 갤럭시S7 언팩 행사 현장입니다 삼성은 갤럭시S7와 함께 360도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너머의 가상현실에 주목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도 깜짝 등장해, 삼성과 가상현실 사업에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갤럭시S7은 방수와 방진, 외장 메모리 탑재 기능을 다시 담았고, 일체형 배터리의 용량은 키웠습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합체 로봇처럼 변신이 가능한 일명 트랜스포머폰, G5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밑 부분을 빼서 다른 기기를 끼우면 카메라나 오디오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가상현실 기기와 360도 촬영 카메라도 무선으로 연결됩니다 [조준호 / LG전자 사장] "스마트폰의 미래는 여전히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으며, LG G5와 프렌즈는 바로 그 시작점에 있습니다 " 또 사람의 시야보다 넓은 135도와 78도 카메라 두 개를 뒷면에 탑재했고, G시리즈 최초로 몸체에 금속 재료를 입혔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세계시장에 갤럭시S7과 G5는 물론,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이 나옵니다 과연 누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승자가 될지, 사활을 건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