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종상․정여 대종사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
〔앵커〕 조계종 원로회의가 새 원로의원에 종상 대종사와 정여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오는 10일 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 의장단 선출이 예정됐지만 대원 대종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재의 의장단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 원로회의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원로회의를 열었습니다 대원 대종사/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우리 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을 심의하고 중앙종회에서 원로의원으로 추천한 종상 대종사님과 정여 대종사님의 두 분의 원로의원 선출 건입니다 ) 71차 원로회의는 11월 중앙종회 226회 임시회에서 추천한 11교구본사 불국사 관장 종상 대종사와 법계위원 정여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새 원로의원에 선출했습니다 현재 원로회의는 신임 원로의원 2명을 포함해 스무 명입니다 이어 성학스님을 비롯한 스물다섯 명의 대종사 법계와 진홍스님 등 7명의 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전원 통과시켰습니다 원로회의는 앞서 대원 대종사의 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 의장단 선출 안건을 상정했지만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이월했습니다 올해 4월 원로회의 의장에 선출된 대원 대종사의 임기는 원로회의법에 따라 전 의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10일까지입니다 원로회의법 4조는 임기 만료 후에도 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지 못한 경우 의장 선출 시까지 기존 의장의 임기 존속을 규정하고 있어 당분간 현 의장단 체제를 지속하고 대원 대종사의 원로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4월 14일에 앞서 재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의 주요 사업에 원로의원 스님들의 지혜를 당부하고 특히 열암곡 부처님 바로세우기에 대해서는 직접 불사 의미와 계획을 설명하며 관심과 독려를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후손으로서 그렇게 방치해서 되겠냐는 생각이 많을 것 같아서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게 하고 불교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리 불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신심을 불러일으키는 불교중흥의 시발점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 37대 집행부는 심리불속행으로 기각된 선암사 소송과 관련해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위원장으로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대책을 보고했으며 원로회의는 철저한 대응과 원만한 불사 진행을 당부하며 박수로 격려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