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계종 새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만장일치’
〔앵커〕 조계종 원로회의가 새 원로의장에 자광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수석부의장에 보선 대종사, 차석부의장에 도후 대종사를 선출했습니다 새 원로의원으로 법등스님과 동명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원로회의가 어제 72차 원로회의를 열고 새 원로회의 의장에 자광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수석부의장에는 보선 대종사를 차석부의장에는 도후 대종사를 선출하며 새로운 의장단을 구성했습니다 자광 대종사는 원로의장 선출 직후 내부적으로는 위상과 복지 강화를 종단적으로는 출가자와 불자 감소 극복에 지혜를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광 대종사/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무엇보다 원로의원들이 종단의 어른 노릇을 제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실공히 종단의 원로의원으로서 존경을 받고 인정을 받는 원로회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종단과 불교계 뿐 아니라 나라에서도 혼란한 상황이 되면 원로회의가 따끔한 경책도 할 수 있는 ) 72차 원로회의는 중앙종회 227회 임시회에서 추천한 직지사 법등스님과 선운사 동명스님을 만장일치로 원로의원에 선출했습니다 또 혜자스님 등 7명의 대종사와 정륜스님 등 6명의 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전원 통과했습니다 원로회의 의장으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대원 대종사와 수석부의장 성우 대종사에게는 오는 14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10년 동안 원로회의 의원으로 종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대원 대종사/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 이 자리에 계신 원로의원 스님과 총무원장 스님께 이 종단을 화합해서 하나로 중심을 가지고 종단 안정과 발전 그리고 국가의 안정과 발전, 나아가서는 모든 종교를 주도하는 불교로 다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7대 집행부 주요사업 진행과정을 보고하며 특히 오는 19일 출범하는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 출범식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4월 19일 과거 천년을 세우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사업과 미래 천년을 세우는 명상센터 건립 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 원로회의 의장 자광 대종사를 비롯해 새로 선출된 의장단의 임기는 5년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