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신구권력' 올바른 표현인가요? / YTN
[신웅진 시청자센터 센터장]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계속 이슈가 이어지면서 정치뉴스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습니다 반면 이제는 지겹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관련 방송화면을 잠깐 보고 시청자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집무실 이전과 인사권 문제 등으로 촉발된 신구권력 사이 갈등은 해법을 찾지 못한 채 깊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코로나 보상 관련 추경을 놓고 신구권력의 이견이 표면화돼 충돌 조짐이 또 나타나고 있습니다 " [시청자 전화1] 뉴스에 신구권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신현권력이죠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퇴임하셨나요? 신구권력은 맞지 않는 표현 같은데 확실하게 표시를 해주시죠 [신웅진 시청자센터 센터장] 시청자 지적에 일리가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현재의 권력'과 '미래의 권력' 정도로 구분해서 불러야겠죠 그런데 확 와 닿는 표현이다 보니 YTN뿐 아니라 대부분의 언론사가 요즘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갈등에 방점을 둔 말 같아서 이 용어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 대체할 만한 적절한 표현이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시청자 전화2] 양당 싸움만 계속 방송 하루 종일 하고 있는데 지금 그런 시점이 아닌 거 같아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기업들이 지금 도산위기에 서 있는데 청와대 문제로 양당이 싸우는 문제를 어떻게 한 달째 하고 있습니까? 너무 답답합니다 [시청자 전화3]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패널들 모시고 하는 거 이제 너무나 지쳤는데 시골에 사시는 분들 초대해서 정치 성향 없이 허심탄회하게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대담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신웅진 시청자센터 센터장] 요즘 들어서는 정치 뉴스가 지겹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치인들의 갈등을 단순 중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서민들의 시각에서 다뤄달라는 요구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신웅진 CP : 김대경 PD : 유가원 #신구권력#문재인#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