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고위 당정청 협의회 개최…하반기 경제정책 방안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고위 당정청 협의회 개최…하반기 경제정책 방안 논의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늘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합니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인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청와대에서 김상조 정책실장님과 이호성 경제수석님께서 처음 참석하시고 당에서도 이춘석 기재위원이 처음으로 참석을 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북유럽 3개국 순방 G20 정상회의,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까지 잘 준비하고 실행해 준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판문점 남북미 회동은 66년 정전 체제를 끝내고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돌파구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세계 각국 정상들과 만나서 구슬을 모아오셨으니 이제 당정청이 잘 꿰어 평화와 경제라는 보배를 잘 만들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반기 경제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대외 여건이 어려운 만큼 동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G20 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돼서 최악의 국면은 피했지만 세계 경제의 둔화가 올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이 반도체 관련 첨단소재 수출을 규제한 것은 제가 보기에는 WTO 협정 위반이며 자유무역을 천명한 G20 합의를 무색하게 만든 모순적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민관 공동대책 수립 등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당정청 협업과 분업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정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 산업고용 위기지역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도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문재인 케어 확대, 300인 이상 특례제외업종, 주 52시간제 도입, 장애인등급제 폐기 등 국민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노동계의 파업 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들이 초기에 혼선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선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수입니다 공직사회가 국민을 위해 활력 있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저희 당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당은 국회가 어렵게 정상화된 만큼 추경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그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업 활력재고 특별법, 기업경제 활성화 특별법, 소상공인 기본법,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시급한 민생개혁 입법의 처리에도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당정청이 원팀이 되어 민생 회전 만들기 각오를 함께하는 각오를 다지고 각자 역할에 최대한 협력하자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낙연 / 국무총리] "지난 일요일 판문점에서 한반도 분단 이후 최초의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그 역사적 의미는 큽니다 정부는 향후의 과제에 차분하게 임하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내외의 여러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내외의 난관에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민간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더 약화되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이 더 커져 복지 수요가 늘어나는 등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냈고 하반기 경제정책도 그런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당과 국회가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사흘 예정으로 민주노총 공공부문 파업이 시작됩니다 9일에는 우정노조, 18일에는 민주노총의 파업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지와 고통을 잘 압니다 그것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학교급식과 우편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이어서 국민의 걱정이 큽니다 정부도 노사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