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 선발대 교환 마무리…남북행사 금주 본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남북 선발대 교환 마무리…남북행사 금주 본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남북 선발대 교환 마무리…남북행사 금주 본격화 [출연 :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ㆍ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남과 북이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선발대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남북간 인적 교류와 공동행사가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모두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다자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주변 4강 정상 중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만 참석한다는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 시간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두분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남북 선발대의 사전 점검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고 이제 양측이 계획을 이행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남북 선수들의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북측 선수단의 경의선 육로 방남,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등 관련 행사가 잇따를 예정인데, 근래 볼 수 없던 남북간 대규모 인원의 왕래가 시작됩니다 별탈 없이 순조롭게 행사가 진행될까요? [질문 1-1]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은 비행기로 갈마공항에 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교류 역사에 그 자체로 의미있는 선례로 남는 일이지만, 제재 위반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관련해 우리측이 원유제품을 반출하는 문제로 고심중이라고 합니다 공연장소인 금강산 문화회관의 전력 공급을 위해 경유 1만 리터를 갖고 가야 할 상황이라는데, 안보리 제재 상한선을 넘지는 않지만 미국의 독자제재에는 배치돼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반출할 것이라는데, 잘 해결될까요? [질문 2] 금강산 합동문화공연과 북한 예술단의 방남 공연 내용도 관심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송월 공연 영상을 USB에 담아 미리 전달하겠다고 했고, 우리측은 K팝 공연 포함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체제선전 논란 없이 순수한 남북 문화공연을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어제 첫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 선수 1명에 남 선수 2명을 붙여 조직력을 키우기 위한 속성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선수 대부분이 공격수들이어서 수비수를 원했던 머리 감독의 바람과는 동떨어졌지만 "북한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높다"는 게 머리 감독의 말입니다 단일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잠재울 만큼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까요? [질문 4] 평창 올림픽 개막 전날 북한이 건군절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원 인력도 1만3천명에서 5만여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신형 전략무기들이 얼만큼 등장할지가 관심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상당히 위협적 열병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날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실제 열릴 경우 올림픽을 계기로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평화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의 대응이 안이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6] 전략무기들이 총동원될 경우 '평화 올림픽' 무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에서도 올림픽 직후 키리졸브·독수리연습 등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북한의 열병식이 오히려 한미 훈련 재개 명분을 제공해주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7] 미국 정부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하와이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있은 후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올림픽 대화가 북 비핵화 목표를 흐트러뜨려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미국 측의 요청으로 열렸다고 합니다 현송월의 방남과 북한 열병식 등을 계기로 미국의 분위기가 급랭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