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선발대 파견 후속협의…"북한 점검단 비용, 남북협력기금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선발대 파견 후속협의…"북한 점검단 비용, 남북협력기금으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선발대 파견 후속협의…"북한 점검단 비용, 남북협력기금으로" [앵커] 남북은 내일 예정된 우리측 선발대 방북과 목요일 북측의 선발대 방남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 점검단의 체류비는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하지만, 우리측 선발대의 체류비 문제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양측에 파견하기로 한 선발대 파견가 관련한 후속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내일 통일부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한 12명의 선발대를 북측에 파견합니다 우리측 선발대는 2박 3일 일정으로 합동 문화행사가 열릴 금강산과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을 벌일 마식령 스키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체류비는 남북협력기금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내일 우리측 선발대의 체류비는 누가 부담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협의 중"이라며 "남북간 상호주의에 따라 상호 편의제공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측도 목요일인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선발대 8명을 경의선 육로로 남측에 파견합니다 선발대는 숙박 장소와 개회식, 폐회식장, 경기장과 프레스 센터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평창 말고도 서울을 들러서 태권도시범단 공연 장소 후보지도 둘러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통일부가 북측 사전점검단의 방남행보를 찍어 배포한 영상에서 현송월이 말하는 장면이 빠져있는 것에 대해, "북측이 차분하게 실무점검을 하고 싶단 얘기를 여러차례 했다"며 "남북간 합의사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송월이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에,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올랐다는 보도에 대해선 "공식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