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김무성 발언 비신사적 영리병원 논란가열 김찬년
제주MBC 리포트 김무성 발언 비신사적 영리병원 논란가열 김찬년 ◀ANC▶ 영리병원을 도입해야 제주도가 발전하는데 왜 반대하는지 답답하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리병원을 반대해온 시민단체는 물론 야당도 당론이 잘못된 것처럼 매도한 비신사적 발언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헬스케어타운 공사가 한 창인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녹지그룹은 이 곳에 성형외과와 검진센터 등을 갖춘 영리병원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습니다 (S/U)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사업 승인 심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최근 의료시설에 대한 건축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승인이 떨어지면 바로 영리병원 공사가 시작된다는 얘기입니다 " 이런 가운데 최근 제주를 방문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무슨 이유로 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지 모르겠고,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영리병원 도입에 반대하는 야당과 시민단체를 비판했습니다 ◀SYN▶김무성/새누리당 대표 "서비스 산업발전법에 의료 보건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우리나라 야당이 발목을 잡고 합의를 안해줍니다 그 이유를 저희들은 모르겠습니다 "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김 대표가 제주도민들을 미개한 사람 취급하듯 영리병원 반대 목소리를 폄훼했다며 반발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김 대표가 야당의 당론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잘못된 것으로 매도한 것은 비신사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전화INT▶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위원장 "영리병원 자체에 대해서도 도민 여론이 안 좋은데 제주도에 내려 와서 여론도 정확히 수렴도 안 해보고 영리병원 해야 된다며 제주도민을 욕되게 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될거에요 " 집권 여당대표의 발언으로 영리병원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영리병원을 승인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