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1일(토) 새벽묵상 민수기19장 "정결하게 하는 잿물"

2021년 7월 31일(토) 새벽묵상 민수기19장 "정결하게 하는 잿물"

민수기 19장 정결하게 하는 잿물 21 7 31 토 오늘 19장은 정결하게 하는 잿물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구한 율례입니다(21상) 레위기 11장부터 15장에 나오는 정결법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정결하게 하는 물이란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2하) 정결법에 따라 불사른 재를 물에 타서 만든 잿물인데, 그것은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한 "부정을 씻는 물"이 됩니다(9) 그리고 이때는 반드시 고인 물이 아니라 흐르는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17) 이 정결하게 하는, 부정을 씻는 잿물을, 시체로 인하여 부정하여 진 자에게 뿌려서 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두 가지 부정하게 된 사람들이 나옵니다 첫째는, 시체를 만진 자는 부정합니다(11) 심지어 그 뼈나 무덤만 만져도 부정합니다(16) 왜냐하면, 시체, 죽음이란 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의 결과에 접촉하는 모든 사람은 부정한 것입니다 둘째는, 정결하게 하는 잿물에 접촉하는 모든 사람은 부정해 집니다 정결케하는 잿물을 만든 제사장도 부정하고(7)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부정하고(8) 그 재를 거둔 자도 부정하고(10상)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도, 그것을 만진 자도 부정해 집니다(21하) 그러므로 이미 부정해진 사람은 그 물을 만질 수 없지요 정결한 자가 그 물을 다루는 것입니다(18상) 시체를 만지면 부정해진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사람은 왜 부정해질까요? 그것은 누군가의 부정을 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부정해져야 되는 것입니다 즉 자기가 부정해짐으로써, 부정한 사람을 정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정한 우리를 정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부정함을 대신 짊어지시고 스스로 부정하게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우리는 정해졌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보혈로 정해진 성도답게 거룩하고 정결한 하루, 승리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