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사기 기승...병원 36곳 적발 / YTN
병원 치료를 받을 때 실제 본인 부담금을지원해주는 실손보험 관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실제로 하지도 않은 치료를 했다고 가짜 진단서를 발급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실손 보험금을 부당 수령하도록 한 병원 36곳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병원 가운데 절반은 치료 횟수나 금액을 부풀렸고, 실손보험 대상이 아닌 외모개선 목적 치료를 보험 대상 질병으로 조작한 곳이 뒤를 이었습니다 건강이나 미용을 위한 시술을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이 124%가 넘는 등 5년째 손해율이 100%가 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감원은 문제가 된 병원과 보험 브로커, 환자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실손보험 보장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와 공청회를 여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