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

제주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

제주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 질병관리본부는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올해 첫 사망자가 제주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와 염소 등을 키우는 농장에서 일하던 74세 남성은 지난달 10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처음 병원을 찾았고 이달 12일 증세가 악화해 중환자실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 환자의 옆구리와 종아리 등에서는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는 1~2주 잠복기를 거친 뒤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해지면 사망에 이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