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YTN 사이언스
이번에 경북 포항의 5 4 강진,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했던 강진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 전문가들은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했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해 9월 12일 저녁 7시 44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 1의 전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48분 뒤 8시 32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 8의 본진이 나타났는데요 당시 강진으로 경주지역 중심으로 모두 23명이 다쳤고 재산피해가 5천3백 건, 총 110억 원에 달했습니다 다보탑 난간 일부가 부서지고 불국사 대웅전의 기와가 떨어져 나가는 등 문화재 피해도 58건을 기록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포항 지진 또한 양산 단층대와 인근한 위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강타한 지진은 경주 강진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1980년에는 북한 평안북도에서 5 3의 강진이 있었고요 2004년 경북 울진과 1978년 경북 상주에서 각각 5 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포항 지진은 5 4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강한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한반도, 이제는 정말 지진 안전지대라고 부를 수 없게 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