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사기꾼'...값비싼 장난감 '슬쩍' / YTN
[앵커] 저희가 관심이 있는 게 바코드 사기꾼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값비싼 장난감을 훔치고 싶은데 그냥 가져나가지 않고 사실은 바코드를 찍어서 나왔습니다 장난감 중에서 120만 원짜리 장난감도 있다고 하는데 그 바코드를 2만 원짜리 바코드로 감쪽같이 교체를 해서 가지고 나갔다고 하는데 CCTV영상을 보면서 백기종 팀장님의 설명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바코드 교체 사기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인터뷰] 이런 거입니다 118만 원짜리나 120만 원짜리 물건을 일단 사서 나갑니다 [앵커] 사는 게 아니고요 [인터뷰] 2만 원 짜리 바코드를 가지고 거기다가 붙이는 거죠 그런데 바코드는 나갈 때 계산원분들이 이것을 정확하게 다시 재사용하거나 그런 표시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그대로 가지고 나와서 이걸 인터넷에 올려서 또 파는 이런 형태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1000만 원 상당의 운송결제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절도를 한 거죠 [앵커] 그런데 저희가 말 그대로 요즘은 어떤 상품마다 바코드가 있는데 수법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을 못 드지만 어떤 상품 같은 경우에는 바코드를 이렇게 갈아끼우는 게 용이한 게 있다고 합니다 그런 허점을 노려서 했고 또 한번 사용한 바코드를 다른 곳에서 사용을 하더라도 인식을 못 한다고 하네요 그런 게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인터뷰] 저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바코드를 떼어내면 다 찢어지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 사건은 그걸 다 오려서 이중으로 붙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바코드에 그런 기록이 있으면 됩니다 이게 몇 번째 물품이다 물품에 시리얼 넘버가 찍혀 있어서 한 번 찍힌 물품은 다시 찍히면 문제가 되도록 하면 되는데 그런 것들을 앞으로 대책으로 내놓아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