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청 공부길 119] 박정희 유신독재 말기에 분단시대 '증오의 문화'를 날카롭게 지적한 리영희 강만길 김윤수 백낙청 임형택 좌담 [백낙청 회화록 1] 이하림 1편 #역사
이하림 창비 인문교양출판부 차장 백낙청 서울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백낙청 회화록』 1권에 실린 기념비적 좌담 「분단시대의 민족문화」(1977년)를 다룬 공부길 이하림 1편에서는 분단 30년 만에 처음 ‘분단시대’라는 명칭을 주창한 강만길 선생의 업적과 독일 시인 엔쩬스베르거가 말한 ‘증오의 문화’가 동서독보다는 남북한에 더 잘 들어맞는다는 점, 이후 80년대 한국사회의 성격 논쟁 과정에서 백낙청 교수가 체제화 돼가고 있는 한반도 분단시대의 현실을 총체적·구체적으로 보자는 분단체제론을 제출하게 된 정황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