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외고 폐지 명분 없다”…줄잇는 반발

“자사고·외고 폐지 명분 없다”…줄잇는 반발

정부의 외고, 자사고 폐지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예상보다 거셉니다 학부모들은 교육감 면담을 요청했고, 일부 자사고는 반대 성명까지 냈습니다 이은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사고 폐지 방침에 결국 학부모들이 뿔이 났습니다 교육감 면담을 요청하고, 거리 시위까지 나선다는 계획 [유시현 / 자사고 학부모 연합회]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잖아요 정치에 따라서 학교가 움직이면 안 됩니다 정책을 하실 거면 나오셔서 얘네들이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보시고…" [스탠드업] "외고와 자사고 폐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부 학부모 단체와 자사고는, ‘자사고 폐지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전주 상산고 등 자사고 5곳은 성명서까지 내고 반박했습니다 사교육을 부추기고 학교를 서열화한다는 폐지 명분은 왜곡된 것이고, 자사고가 폐지되면 오히려 해외 조기유학이 늘어나고 지방교육이 황폐화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박삼옥 / 전주 상산고 교장] "사교육을 부추긴다거나 입시 교육을 한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말이죠 " 전국 외고 교장들도 다음 주, 모임을 갖고 공동 대응에 나섭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일반고가 자사고에서) 떨어지고 탈락하는 사람이 가는 학교로 낙인찍히고… 고교 교육의 황폐화를 가져오는 문제…"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자사고 3곳과 외고 1곳에 대한 재지정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은후 입니다 영상취재:한효준 영상편집:박은영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