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뉴스] 진관사 중창불사 이끈 원로 비구니 진관스님 원적
서울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진관사 회주 진관 스님이 오늘 원적에 든 가운데 스님의 분향소가 마련된 진관사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진관사 향적당에는 전국의 비구니 스님들이 잇따라 조문했고 법기문중 대표 본각 스님을 비롯한 문중 스님들과 강화 전등사 회주 장윤 스님,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설법연구원장 동출 스님 등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진관사가 위치한 서울 은평구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지낸 이재오 새누리당 전 의원은 오후 내내 분향소를 지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향적당에는 진관 스님의 상좌인 주지 계호 스님과 총무 법해 스님 등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진관사는 또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문중 어른인 법희 스님,증명 법사에는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집행위원장에는 계호 스님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장례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진관사의 복원과 중창불사를 이끈 회주 무위당 진관 스님은 오늘 낮 12시 52분 법랍 68세, 세수 89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스님의 법구 입관식은 오늘 저녁에 진행됐고 영결식과 다비식은 모레인 5일 오전 10시에 문중장으로 거행됩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 com [저작권자 © 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