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 섬 점령 훈련'..."한미 연합훈련 겨냥" / YTN

北 '서해 섬 점령 훈련'..."한미 연합훈련 겨냥" / YTN

[앵커] 김정은이 전용비행기를 타고 평양 상공을 시찰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북한 동향,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섬 점령 훈련, 섬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지금 왜 이 시점에 왜 하는 것으로 분석하셨습니까? [인터뷰] 지금 이제 3월달부터 바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되기로 되어 있죠. 여기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그런 차원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러나 여기에 참여하는 행태에 있어서 판이하게 차이가 나고 있다는 생각인데 이제까지는 북한이 우리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한다든가 하는 것은 좀 수세적인 그런 훈련을 동시다발적으로 해 온 것이 일반적인 관례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는 단순히 수세적인 것에서 벗어나서 오히려 공세적인 형태로 훈련에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세적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한.미연합군사들이북한 서해안 쪽에 상륙한다, 그것을 막기 위한 그런 훈련이 아니라 우리가 서해 5도에 대해서 직접 그것을 점령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오히려 자기들이 공격을 해서 사전에 이것을 그야말로 자기들이 포착해 나가는, 장악해 나가는 그런 훈련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이것은 무엇으로 뒷받침이 돼야 하면 여러 가지 수단의 직접적인 미사일을 발사한다든가 지난 번에도 잘 아시다시피 연평도 도발이라든지 이런 것을 직접적으로 우리한테 보여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 움직임 자체가 단순히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겨냥한 대응 성격만으로 보기에는 좀 무서운 측면이 사실 있죠. [앵커] 말씀하셨듯이 오늘 훈련을 보면 이례적으로 실크웜미사일 발사 장면도 공개를 했는데 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한 데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은 미사일이 얼마나 정확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해군 입장에서는 굉장히 위협적이죠. 연평해전 같은 것이 벌어졌을 때도 북쪽에서 실크웜미사일을 비롯해서 지대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레이더들을 가동함으로써 상당한 위협을 준 거거든요. 마찬가지로 레이더망이 가동되면 그런 상황인데 이렇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