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올리면 못 버틴다” vs “인상 불가피” 공방 치열
[앵커]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은 됐는데, 노사 간 시각차가 워낙 커 합의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입니다 윤지혜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느 쪽 타격이 더 큰지가 쟁점이잖아요? [기자] 네, 먼저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하는 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입니다 폐업 위기에 놓이는 상황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넘게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노동계서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득이 크게 줄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소비도 위축되고 임금 격차와 불평등, 양극화 같은 사회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는 겁니다 결국 임금인상 분 5 9% 이상 일정 수준 인상이 이뤄져야지 동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SBSCNBC #SBSCNBC뉴스 #뉴스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