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황금연휴, 매출신장 효과 컸다
{앵커:내수진작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4일 동안의 황금연휴, 지역 유통업계의 성적표는 어땠을까요? 관광객이 크게 늘며 유통과 호텔가가 활짝 웃었던 반면, 재래시장은 별 혜택을 받지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지역 유통가 황금연휴 효과 '톡톡'} 지난 4일동안 부산의 한 백화점은 지난 해 동기대비 매출이 70% 늘었습니다 황금연휴 덕을 톡톡히 본 셈입니다 외지 관광객이 특히 많이 늘었습니다 {자막CG:} {수퍼:'외지인 관광객 급증,관광형 상품 판매 늘어'-스파 70%↑, 식당가 70%↑, 식품관 50%↑(작게-자료: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덕분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스파, 식당가 등의 매출이 전년대비 껑충 뛰었습니다 {인터뷰:} {수퍼:이근찬/'S'백화점 영업기획파트장"이번 연휴기간 동안에 서울경기 고객들이 2배 이상 크게 늘어나는 등 부산의 지역 고객들이 많이 방문해주시면서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다른 백화점도 가정의 달과 연휴가 합쳐진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자막CG:} {수퍼:가정의 달 선물 판매 급증-해외명품 120%↑,화장품 87%↑,패션잡화 63%↑(작게-자료: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해외명품, 화장품, 패션잡화 등의 비율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수퍼:호텔업계도 '활짝' 해운대호텔 40%매출 신장} 호텔업계도 활짝 웃었습니다 해운대 지역 호텔에는 외지 관광객들이 몰리며 객실과 식음료 매출이 전년대비 40% 이상 신장했습니다 {인터뷰:} {수퍼:하윤경/부산 'W'호텔 홍보담당"주로 3-40대 가족 단위가 주를 이뤘고, 그래서 전년 동기간 대비 객실과 식음료 합산해서 약 40% 이상 매출 신장 효과가 있었습니다"} {자막CG:} {수퍼:나들이 용품 판매도 급증-캠핑*아웃도어 40%↑ 육류 70%↑, 주류*음료 35%↑} 나들이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캠핑*아웃도어 매출이 전년대비 40% 늘었고 마트에서는 육류와 주류 등의 매출이 판매를 주도했습니다 {StandUp} {수퍼:김상진} "가족관련 상품만 늘어난건 아닙니다 1인가정이 늘면서 긴 휴가동안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것도 큰 특징입니다" {수퍼:영상취재 이원주} 하지만 판매가 대형백화점과 마트에 집중되면서 재래시장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하며 정부가 내건 내수진작 효과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