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사이버 전력 비교­…누가 더 타격이 큰가? / YTN

北·美 사이버 전력 비교­…누가 더 타격이 큰가? / YTN

[앵커] [인터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난 19일)] "FBI가 오늘 발표한 바로는, 이번 소니 해킹 공격에 북한이 개입돼 있습니다 북한은 큰 손해를 끼쳤고 우리는 그에 응답할 것입니다 미국은 시간과 장소, 방법을 선택해 북한에 비례적으로 대응할 겁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습니다 " 미국이 지난 주말 소니 영화사 해킹 주범을 북한으로 지목하고,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비례적 대응'을 공언한 이후 북한 인터넷이 완전히 다운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노코멘트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사이버 사령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미국의 사이버 전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우선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서면서 사이버 전력을 급속도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흥광, NK 지식인연대 대표] "121부대(해커전문부대)는 1998년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한 5백 명부터 출발했는데요 많은 숫자입니다 지금 한 2천 명 이상, 2천5백 명 정도까지 보는데 김정일은 2009년에 3천 명까지 늘리라고 했죠 이 밖에도 몇 개 부대가 또 있습니다 군복 입고 하는 부대는 군인들은 121국이고 군복을 안 입고 하는 거는 중앙당 주사부에서 110연구소라고 있죠 여기도 오히려 121국보다는 더 수준 높은 해커들이 응집되어 있어서 하려고 하는 거죠 "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이 사이버 공격 능력 수준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김정은 지시로 '전략 사이버 사령부'를 창설한 뒤 사이버 인력이 불과 2년여 만에 두 배로 증가하면서 미국 사이버 사령부의 전체 병력과 맞먹게 됐다는 겁니다 [인터뷰: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지금 미국에서 평가가 나오는 걸 보면 김정은 시대에 2배로 늘어서 지금 6천 명 정도가 된다고요 그래서 지금 미국의 미국 사이버 사령관 로저스가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전체 병력이 6천 명 정도가 되거든요 그러면 북한도 미국이 병력수에서는 같은 정도 수준이고 그리고 기술 수준은 아무래도 미국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전쟁은 무기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고 어떤 항전 의지라든지 여러 가지 볼 때는 북한의 사이버 전력은 세계에서 5위 안에 들어간다, 이렇게 많은 전문가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