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싱가포르채널도 가동…대통령궁 회담장 급부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북미 싱가포르채널도 가동…대통령궁 회담장 급부상 [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에서도 양국 실무자들 간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 팀은 의전과 경호, 회담장소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궁 이스타나가 유력한 회담장 후보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비핵화 담판을 성사시키기 위한 북미 간 협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헤더 나워트 / 미국 국무부 대변인] "현재 싱가포르와 DMZ에서는 각기 다른 그룹이 각기 다른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 특히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조 헤이긴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싱가포르 모처에서 회동하며 싱가포르 채널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 부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정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헤이긴 부 실장이 만난 만큼 양측은 회담의 세부 일정과 장소 등을 협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전과 경호 방식에 대해서도 양측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담장으로는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당초 회담장 후보지로 거론됐던 샹그릴라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십 명 규모의 미국 측 협상단은 싱가포르 남부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 호텔은 다음달 12일 전후까지 예약을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파악돼 미측 실무자들은 회담 때까지 계속 체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김 부장은 북한 실무팀 8명과 함께 풀러턴 호텔에 열흘 이상 체류하면서 회담 때까지 실무 총책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