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상화 공감했지만…타결까지 진통 불가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회정상화 공감했지만…타결까지 진통 불가피 [앵커]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다 즉, 국회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이됐지만, 뚜렷한 결과는 없어 이번 만남은 김빠진 호프모임이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이를 계기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다만 추경안 처리 등을 놓고 각자 셈법이 달라 협상 타결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회소식 곽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 여야 3당 원내대표 간 맥주 회동 다만 공식적인 대화채널이 복원된 만큼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허심탄회하게 국회 정상화 해법 논의했고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노력하잔 뜻을 함께하는 시간이기도…"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번 주말이 지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과 일정이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 특히 이인영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지정 강행에 대한 유감을 표명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당에 국회 복귀의 명분을 주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국회 정상화가 최종 타결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먼저 여야는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를 놓고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좋은 약도 때를 놓치면 무용지물이라며 이달 내 추경 처리를 위한 한국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추경을 비롯해 정부가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는 것은 내년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돈 풀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개인·기업이 자유롭게 경제활동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정부가 돈을 더쓰기 위해 더 거둘게 아니라 한도 내에서 알뜰히 써야…" 다음 달 종료되는 국회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의 활동 기간을 두고도 여야 간 입장차가 큰 상황이어서 국회 정상화의 또다른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