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구속수감...'항피아' 수사 어떻게? / YTN
[앵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 수형번호가 4200번이라고 합니다 구속수감 이후에도 여론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른바 땅콩회항이 불러온 사건이 주목되면서 검찰수사가 대한항공을 넘어 국토부에까지 미치고 있는데요 손수호 변호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한기 국장과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손 변호사님께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난 월요일에 구속이 됐고요 지금은 미결수 신분 아니겠습니까? 직접 남부구치소에서 우연치 않게 조우를 하셨다면서요? [인터뷰] 구속된 다음 날 아침에 저도 제 사건이 있어서 접견을 갔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만났고 어제 봤고요 거기서 눈물도 흘리는 모습 봤고 조금 그렇게 했었는데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고 했습니다마는 당시에 선임했던 변호사도 오시고 또 대한항공 사내 변호사도 와서 얘기를 나누는 것을 봤습니다 지금 아직도 신입 수형자들이 있는 곳에 있다고 들었고요 [앵커] 독방 배정을 받은 것은 아닙니까? [인터뷰] 아직 독방으로 갔는지 혼방수형을 할지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정이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구치소측 이야기대로 기존의 기업인들의 경우와 같이 독방에 독거수형이 된다고 하면 원칙상으로 틀린것은 없어요 왜냐하면 현법상 원칙이 독방 수용이고, 혼거수형인데, 이론적으로 본 것 같고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대부분의 수형자들이 혼거수형이 되고 예외적으로 독방 수용이 되거든요 그렇다면 이번 경우에 혹시라도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 이런 비난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앵커] 김한기 국장님,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때 주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 폭행혐의는 인정하지만 항로변경 부분은 인정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니까 비행기가 움직이는지 몰랐다는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사건발생 이후에 조현아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이 보여줬던 모습은 사건의 실체를 보여주기보다는 이에 대한 은폐, 축소했던 정황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항공기가 움직이는 것을 몰랐다고 하는 사실은 본인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축소하고자 하는 그런 의도로 해석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