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누드화'-"예쁜 여동생"…'입ㆍ행동 조심' 주의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풍자 누드화'-"예쁜 여동생"…'입ㆍ행동 조심' 주의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풍자 누드화'-"예쁜 여동생"…'입ㆍ행동 조심' 주의보 [앵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화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조윤선 전 장관을 "예쁜 여동생"이라고 표현했다 사과했는데요 과유불급, 의원들이 상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의원회관에 걸린 누드화 그림, 에두아르 마네가 그린 '올랭피아'의 패러디 작품입니다 여주인공 얼굴은 박근혜 대통령으로 흑인 시녀의 얼굴은 최순실 씨로 바꿔 그려 넣었습니다 전시회를 주최한 것은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강하게 항의하는가 하면, 여야 불문, 당내에서까지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발가벗겨진 풍자 그림을 걸었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었겠는가, 역지사지로…" 지난해 총선에서 표 의원을 '1호 인재'로 영입한 문재인 전 대표도 유감을 표했고, 당 지도부는 곧바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표 의원은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입니다 '최순실 청문회'를 거치면 스타로 떠오린 김경진 의원은 말 한마디 때문에 구설에 올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에서 국회 '최순실 청문회' 뒷얘기를 하다 조윤선 전 장관을 "예쁜 여동생"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예쁜 여동생? 잘못했습니다 더 세게 사과하라면 더 세게 사과할게요 "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탄핵 반대 집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문제될 것 없다'는 식으로 발언했다 여론의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풍자누드화 #예쁜여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