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4명 추가…모두 23명 숨져 / YTN
[앵커] 밤사이 메르스로 4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 밤사이 메르스 확진 환자는 3명 늘었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매일 추가되는 환자 수가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잔디 기자! 메르스 환자 현황,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밤사이 추가된 메르스 확진자는 3명입니다 이번 주 동안은 일단 매일 증가하는 환자 수가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가된 확진자 3명 중 2명은 의료진입니다 163번째 환자는 53살 여성으로, 아산충무병원 의료진입니다 지난 5일부터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평택 경찰관, 119번 환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같은 병동에서 진료를 했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35살, 역시 여성으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입니다 하지만, 슈퍼 전파자인 14번 환자에게서 옮은 것이 아니라, 다른 확진 환자가 두 명이 입원한 병동에서 진료를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79세 고령의 환자도 메르스로 확진됐습니다 이 환자는 아직 언제, 또 누구에게 감염됐는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16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4명이 늘어 23명이 됐습니다 4명 중 3명은 고혈압이나 천식 등 기저 질환이 있었고, 나머지 1명은 80이 넘는 고령에, 백내장으로 수술을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메르스를 이겨낸 완치자도 5명이 늘어 24명이 됐습니다 [앵커] 그동안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던 초등학생의 감염 여부가 계속 오락가락했는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났다고요? [기자] 국내 첫 10살 미만 감염 사례가 우려됐던 경기도 성남의 초등학생 A군이 어젯밤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결과입니다 이 학생은 그동안 양성과 음성, 판정 불가 등 결과가 오락가락을 반복해 6차례에 걸친 검사를 받았습니다 나이가 어려 검사에 필요한 객담, 즉 가래를 채취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마지막 6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발열 등 별다른 증상 없이 상태도 양호합니다 성남시는 하지만, A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해서 당분간 격리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