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 58기 생도 입학식

육군 3사관학교, 58기 생도 입학식

[국방뉴스] 2021 02 22 육군 3사관학교, 58기 생도 입학식 육군3사관학교 58기 사관생도들이 지난 19일 입학했습니다 예비 생도에서 정식 생도가 된 현장을 김동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생도들의 모자에 달린 깃털이 쉼 없이 나부낍니다 예비생도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기량을 닦아 온 끝에 다가온 정식 입학식 날 육군3사관학교 58기 사관생도 523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월에 입교해 5주 동안 충성기초훈련에서 군인의 기본 자세를 배우고 제식과 사격훈련, 행군을 하며 기본전투기술을 익힌 인원들입니다 1년 전 이 자리에 섰던 57기 사관생도 496명도 4학년 진학을 기념하며 후배들과 함께자리를 빛냈습니다 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은 57기, 58기 사관생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57기와 58기 성적우수자와 충성기초훈련 우수자들이 상장을 받았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묵묵히 응원해준 부모님께 영상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길 바라는 가족들의 마음도 전광판 너머로 전해지고, 뜨거운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가입교식과 호랑이굴 행사를 포함해 지난 충성기초훈련 과정을 하나 둘 떠올려봅니다 이어 행사의 꽃인 분열이 시작되자, 57와 58기 선부해 생도들은 자신감 가득한 발걸음으로 행진합니다 종일 세찬 바람이 불던 입학식 날 사관생도들은 저마다의 각오를 더 힘차게 외쳤습니다 사관생도들은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배우면서 정예 장교로 성장하게 됩니다 충성기초훈련을 마친 58기 사관생도들은 이제 정식으로 입학해서 2년 동안 사관학교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지금 가진 열정과 패기, 다짐을 잊지 말고 멋진 정예 장교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