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5월 26일_퇴행성 무릎관절염의 원인과 예방법!

[날씨] 5월 26일_퇴행성 무릎관절염의 원인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DK메디칼시스템과 함께하는 날씨와 건강입니다 오늘은 새로운병원의 유건웅 원장님을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스터: 이제 가정의 달 5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평소 잘 살피지 못했던 가족들의 건강을 돌아보는 분들이 많죠 특히, 고령층의 부모님의 경우 ‘삭신이 쑤신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아마 관절염 때문인 것 같은데, 이렇게 6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퇴행성관절염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뭔가요? 의사 : 먼저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게 되고, 그로 인해 무릎관절 주변에 통증과 함께 움직임의 제한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장년층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그로 인해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아있는 동작을 많이 한다거나 무리한 가사노동을 하다보면 이로 인해서 관절의 하중이 많이 가해지게 되면서 이 또한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캐스터 : 아무래도 지속적인 노화와 반복적인 관절 사용 때문인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퇴행성관절염인지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 우선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환자가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느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릎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쪼그려 앉아있다 일어났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특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관절액이 증가하거나 관절조직이 두꺼워짐으로써 육안상으로 관절이 부어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이 위축되거나 움직임의 제한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신체 진찰과 검사 결과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겠습니다 캐스터 : 무릎이 붓거나 소리가 난다면 퇴행성관절염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까요 재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통증정도와 시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고 들었는데요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사 : 먼저 초기에는 서 있거나 걸을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국소적인 통증을 느끼실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연골 자체의 손상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약물치료나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함으로써 증상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주사치료나 관절내시경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나아가 말기가 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도 고려하게 됩니다 캐스터 : 네 다양한 시술과 수술법이 있지만 예방법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의사 : 허벅지 앞쪽에 있는 대퇴사두근을 포함한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고 이 상태에서 무릎을 쭉 핀 상태로 베개를 누르시면서 발목과 발가락을 얼굴 쪽으로 당겨주며 5~10초간 유지하셨다가 풀었다가 이런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요 또한 비슷한 방법으로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쭉 펴고 서서히 다리를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는 동작을 반복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과 마찬가지로 무릎 특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게 되면 조기에 퇴행성관절염을 진단을 하고 잘 관리함으로써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증상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도 없고, 퇴행성관절염을 피할 수도 없지만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오늘 말씀 드린 내용 잘 참고하셔서 부모님의 건강을 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건강 박유라였습니다 #오늘#내일#날씨#케이웨더#온케이웨더#방송#캐스터#생활#정보#관절염#퇴행성#무릎#건강#병원#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