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후 북 행보 주목...남북관계 변화올까 / YTN
[앵커] 오늘 북한의 열병식은 집권 4년 차인 김정은 정권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인 행사입니다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열병식을 계기로 올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굵직한 행사는 모두 끝납니다 장거리 로켓 발사 여부가 남아있지만, 주변국이 모두 반대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앞두고 예정된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열병식에 집중했던 북한이 이제 한숨 돌릴 것으로 보고, 8 25 합의 이후 멈춘 회담 재개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당국회담을 열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방안과 함께 인도적 교류 방안, 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 등 다양한 남북 간 현안이 쌓여있습니다 집권 5년 차를 눈앞에 둔 김정은 체제도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대화를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장성택 처형 후 단절됐던 북중 간 고위급 인사교류가 열병식을 통해 회복된 점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북한이 외부로 눈을 돌릴 경우 남북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열병식 이후 북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