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의 정취, " 창경궁 야간 개장"

겨울 밤의 정취, " 창경궁 야간 개장"

겨울 밤의 정취, " 창경궁 야간 개장" [앵커]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그 인기에 힘입어 계절별로 1년에 4번씩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창경궁에서 올해 첫 겨울 야간 특별관람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현장에 이승희 아나운서가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희 아나운서 [리포터] 네, 지금 저는 창경궁에 나와 있습니다 야간 개장 첫날인 오늘, 다소 추운 날씨지만 이곳은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 또 다른 매력으로 새롭게 단장한 창경궁의 풍경에 모두들 감탄하는 모습인데요,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창경궁의 모습이 겨울 밤의 고즈넉한 정취를 더해줍니다 창경궁 야간개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 되는데요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창경궁 내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권역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내일부터 오는 16일 월요일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가는데요 이 기간에 맞춰내 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국립 고궁 박물관도 무료로 개방한다고 하니까요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야간개장의 인기에 힘입어 창경궁과 경복궁 두 곳 모두 입장권이 하루 만에 매진됐다는 점이 아쉬운데요 하지만, 아직 입장권 구매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외국인은 현장구매를 통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나 전화예매를 통해 관람권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까요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도심 속 궁궐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창경궁 야간개장,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오시면 충분히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은 날이 추우니까, 늦은 오후 고궁을 찾으시는 분들은 두터운 외투 챙겨 입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창경궁에서 연합뉴스TV 이승희 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