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마약 대규모 유통 덜미 / YTN
[앵커] 중국에서 신종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 2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화학약품을 이용해 직접 마약을 만들려고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 안 곳곳에서 돈다발과 수하물 전표가 나옵니다 마약 대금이 담겨있던 음료 상자와 팔다 남은 마약도 눈에 띕니다 고속버스 수하물 배송을 이용해 전국에 마약을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4살 이 모 씨 일당은 해외에서 만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자를 유인해 단속망을 피해왔습니다 마약은 우체국 국제특송화물을 이용해 손쉽게 들여왔습니다 밀수한 신종 마약만 520그램 모두 만 5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들은 대구의 모텔에 방을 잡아 놓고 마약 제조까지 시도했습니다 붙잡힌 마약사범은 투약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런 화학약품을 이용해 신종 마약을 정제했습니다 [인터뷰:박재영,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국에 돈을 송금하고 국제특송화물로 마약류를 밀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시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채팅방을 이용해서 판매했습니다 " 경찰은 이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