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 협상 최종 타결 / YTN

[앵커] 여야는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 연장한 뒤 곧바로 공무원연금 개혁안 심야 추가협상에 나서서 최종 타결을 이끌어 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당초 합의했던 공무원연금 협상안 원안에 서명을 하며 5월 임시국회 처리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5월 국회 회기를 연장하자마자 협상이 타결됐군요? [기자]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 진통을 거듭했던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협상이 출구를 찾았습니다 여야는 국회 회기를 하루 연장하자마자 곧바로 양당 원내대표 심야 추가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 합의한 공무원연금 협상안 원안에 서명을 하며 진통 끝에 협상안을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국회법 개정을 위해 새벽 1시부터 운영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연 뒤 법사위를 거쳐 새벽 1시 반에 소집된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당초, 의원총회 추인과정에서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어젯밤 10시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과 57개 민생법안은 처리가 유력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만장일치로 추인이 이뤄진 반면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는 일부 합의안 문구에 위헌소지가 있다며 이견이 표출됐고, 원내지도부에 권한을 일임해 다시 추가협상을 권유하기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앵커] 막판까지 가장 논란이 됐던 건 어떤 부분입니까? [기자] 문제가 된 문구는 막판까지 논란이 됐던 세월호법 시행령 수정과 관련된 것입니다 여야는 정부가 입법한 법률이 취지와 맞지 않을 경우, 국회가 수정, 변경을 요구하고, 이를 요구받은 행정기관은 즉시 처리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하도록 합의했습니다 야당의 주장처럼 세월호법 시행령이 취지와 맞지 않을 경우 국회의 권한으로 시행령을 수정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 연금이 아무리 중요해도 위헌 소지가 있는 법을 통과시킬 수 없지는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다시 의원총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연금협상 실무를 이끌어온 새정치연합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이 다 뒤집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여야는 다만, 앞서 나머지 합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