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당 대회 후 첫 공개활동…경제분야 시찰

北 김정은, 당 대회 후 첫 공개활동…경제분야 시찰

北 김정은, 당 대회 후 첫 공개활동…경제분야 시찰 [앵커] 북한 7차 노동당 대회에서 최고수위인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된 김정은이 당 대회 후 첫 공개 행보로 경제분야 시찰에 나섰습니다 당 대회에서 선출된 노동당 지도부가 대거 동행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당 7차 대회에서 이른바 '경제발전 5개년 전략'과 '경제 강국 건설' 구상을 밝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당 대회 폐막 이후 첫 공개활동은 경제 분야 시찰이었습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동지께서 어머니당 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노력적 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 전시장을 돌아보시었습니다 " 전시장에는 신형 트랙터와 각종 농기계, 5t 트럭, 신형 버스 등 전역의 기계공장에서 7차 당대회를 맞아 새로 제작한 기계장비들이 전시됐습니다 또 새로 만든 전기 기관차와 어선, 5천t급 화물선 등의 모형과 CNC 기계, 각종 전기설비와 광산기계도 진열됐습니다 북한 매체는 전시된 모든 기계장비를 북한 자체의 기술과 자재로 만들었다며, 이 때문에 김정은이 더 만족해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기계 제품들을 다른 나라의 견본을 그대로 모방하여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 이어 김정은은 "자강력이 제일이고 자력자강이 바로 우리가 살아갈 길"이라며 "반드시 수입 병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 당 부위원장 등 이번 당대회에서 선출된 고위 간부들이 '노동당 위원장'이란 새 직함으로 첫 공개활동에 나선 김정은을 수행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7차 당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