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9 전북] 2018.12.08(토) 국가 예산 첫 7조 원.. 대형 사업은 미뤄져
[앵커] 전라북도에 반영된 내년도 국가 예산이 처음으로 7조 원을 넘었습니다 지역 핵심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국제공항 건설 등 대형사업 예산은 확보하지 못해 아쉬움도 큽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가까이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새만금 내년에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에 예산 2천억 원이 추가되는 등 내부 개발이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운천 / 국회의원 "특히 9천억을 2천억이 올라가는 1조 천억까지 만들어서 새만금에/크게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결과가 굉장히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 이같은 새만금에 힘입어 전라북도의 내년도 국가 예산이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모두 7조 3백28억 원으로, 올해보다 4천6백43억 원, 7 1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송하진 / 도지사 "절망의 산업화 시대였다 이제 이 산업화 시대를 이겨내고 웅비하는 천 년 전북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씨앗을 확실하게 뿌릴 수 있게 됐다는 점을… "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원료비축센터 구축 등 농생명 분야에 1조 2천백억 원 상용특장부품 고도화사업과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 연기금 운용 전문인력 양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도 5천4백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상용차 자율주행 전진기지 조성 등 3대 대형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되지 않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송하진 / 도지사 "이제 남은 목표는 국가 예산이 끝났기 때문에 예타(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 사업 선정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건립과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 등 대표적인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도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