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대행스님 9주기..다양한 방면서 유지 이어
〔앵커〕 한마음선원 묘공당 대행선사 9주기 추모다례재가 어제 봉행됐습니다 제자들은 과학과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대행스님의 유지를 잇고 있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추모다례재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과 주지 혜솔스님, 광명선원 주지 청백스님이 대표로 대행스님 영전에 헌향, 헌다, 헌화를 합니다 이제 막 출가한 학인 스님들은 대행스님의 큰 뜻을 배워가며 노래 ‘스승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현장음 - 스승의 은혜 스님이 떠난 지 벌써 9년이 흘렀지만 제자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유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강조했던 가르침은 유용미생물 EM 물품으로 돌아왔고, 물질계와 정신계가 둘이 아닌 한마음이라는 원리는 한마음과학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마음선원의 활동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한마음국제문화원과 학자들의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대행선연구원도 성과 중 하나입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내년 10주기 열반 다례재 때 대형 합창제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문제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며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랐습니다 혜수스님/한마음선원 이사장 (앞으로 더욱 선법가 열심히 연습해 주시고요 올해는 한마음저널에도 선법가에 대한 여러 가지 체계적인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선법가 더 열심히 부르면서 선법가에 젖어서 사시길 바랍니다 ) 혜수스님은 매년 대행스님 열반 다례재를 찾고 있는 조계종 원로의원 무봉 성우 대종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사부대중과 공유했습니다 혜수스님/한마음선원 이사장 (오늘 오전에 대종사이신 BTN 성우스님과 법산스님께서 다녀가 주셨어요 해마다 잊지 않고 다녀가 주시는데 감사합니다 ) 대행스님 열반 다례재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습니다 다례재에 참석하지 못한 신도들은 유튜브 중계를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랬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물러가기를 기원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