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9월 17일) / YTN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중대본 제1통제관입니다 9월 17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973명, 해외에서 오신 분들은 35명입니다 어제 세 분의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7 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20 4%에 해당합니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아직은 정체 수준에 있는 상태입니다 수도권의 지난 1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5 2명으로 서울이 6 9명, 인천이 4 8명, 경기가 4 1명입니다 아직은 유행 규모가 크고 증가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대전과 충남 지역의 유행 규모가 다소 큰 편입니다 그 외의 지역은 모두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실내체육시설, 학원, 교회 등 사람이 많이 밀집된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주민들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각별한 주의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밀폐된 실내시설 이용과 마스크를 벗게 되는 활동에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료대응체계는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중환자전담치료병상은 총 959병상 중 480병상, 50 1%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9733병상 중 3761병상, 생활치료센터도 1만 9513병상 중 8939병상이 사용이 가능한 상태에 있습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는 지난 8월 13일에는 수도권에, 9월 11일에는 비수도권 의료기관에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53병상을 확보하여 목표 대비 89 5%를 확보하였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525병상을 확충하여 목표 대비 88 4%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비수도권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18병상, 중등증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은 926병상의 확보계획을 제출해 주셨습니다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적극적 협조에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에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22병상과 감염병전담병원의 80병상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비수도권의 의료기관에 대하여는 지자체의 협조를 바탕으로 시설 여건에 따라서 확보 계획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추석연휴 이후 병상수요를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의료기관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에 지원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재택 치료 추진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총 9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습니다 63명, 서울이 25명, 제주가 2명, 인천이 1명입니다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총 3500명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3일에는 경기도에서 특별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특별생활치료센터는 재택치료 환자가 혹시라도 고열 등으로 건강상의 이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센터에서 하루 또는 3일간 관리하고 특이사항이 없게 되면 집으로 다시 돌아가시고 이상이 있게 되면 전담병원으로 옮기시는 그런 체계가 되겠습니다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시도별로 전담조직을 꾸리고 대상자 확대, 재택치료자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재택치료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택치료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