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법문] 삶이 그대로 수행 _홍익선원.윤홍식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 (161103 목낮대담) 일이 그대로 공부예요 6바라밀은 시간 정해 놓고 수련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삶 전체가 수행이 되는 거죠 삶을 그냥 그대로 (도에) 바쳐야 하는 거예요 도는 양심이고 작은 생각 하나도 양심에 바치면, 도에 바치면 그게 그대로 수행이에요 내 생각 하나, 말 하나, 행동 하나를 하느님께 바치는 거죠 ‘바친다’는 것은 별거 아니고 양심에 맞게 하는 겁니다 내 뜻대로 안 하고 맡기는 거예요 이게 맡긴다는 건데, 단체들에 따라 "참나한테 다 맡겨라 " 하면서 계속 욕심을 맡기고 있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 방식은 유치부에서 하는 방식이에요 하급 공부할 때, 처음에 ‘그런 존재가 있어?’ 그러고 나서 막연하게 알고 거기에 욕망을 맡겨보고, 욕망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 ‘뭔가 어떤 신적인 존재가 있네 ’ 하며 조금씩 느껴가는 걸음마 단계의 수행이고요 그 상태에 계속 머무시면 그냥 기복밖에 안 돼요 거기서 뭔가 신성한 존재가 있다는 걸 아신다면, 머리가 있으면 생각하셔야 해요 이 신성한 존재가 전지전능하니까 내 욕망도 들어준 것 아니에요? 그러면 이 존재 자체가 어떤 뜻을 품고 있을 것 아닙니까? 나한테 바라는 게 있을 것이고 지금 내가 바라는 걸 이루어 달라고 했지만, ‘이 분이 바라는 걸 내가 이루면, 함께 이 우주에서 길을 걸을 수 있고, 외롭지 않게 이 우주를 신과 함께 걸을 수 있겠구나!’ 여기까지 생각이 나가면 이제 다른 수가 나옵니다 그때 진짜 맡긴다는 게 뭔지 나와요 그 전에 맡긴다는 건 자기 욕망을 하느님께, 참나한테 맡겨놓고 기다리는 거 아닙니까? ‘그게 어떻게 이루어지나’ 하고 그게 아니라 이제 ‘내가 이걸 욕망할지 말지, 말할지 말지, 생각할지 말지’도 참나한테 다 맡기는 거예요 그래서 자명하면 하고, 자명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매사에 자명하게 살아가는 게 제일 잘 맡기는 분이에요 자꾸 욕망을 맡겨놓고 기다려보고 또 열어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루어졌는지 보고 이러는 게 아니고, 이건 유치부에서 할 일이고 진짜 '신'과 수작을 한다는 것은내 생각 하나, 내 욕망의 뜻이 있는데 그대로 안 하고 참나 뜻하고 합의를 봐서 참나 뜻에 맡겨보는 거예요 ‘당신 믿고 내가 양심대로 합니다 ’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시라는 거예요 ‘내 욕심대로 하고 싶은데, 하느님 믿고, 내가 하느님 뜻대로 합니다 ’ 내면에서 찜찜하다고 하니까요 하느님은 여러분 안에서 그대로 얘기해요 매 순간순간 정확한 신호를 보내요 여러분이 (신호를) 안 듣고 살아서, 안 듣는 게 습관이 돼서 잘 안 들리는 거지 - 홍익학당 페이스북 ( -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