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2월까지 신당 창당”…與 공천기구위원 인선

安 “2월까지 신당 창당”…與 공천기구위원 인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신당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내년 2월 초까지 신당을 만들어서 총선에 나가겠다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1여 다야 구도로 총선이 치러지게 됩니다 -새누리당도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공천특별기구 인선을 마무리했는데요 요동치는 정국 상황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곽명우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에 안철수 의원이 기자간담회와 함께 밝힌 신당 창당 선언 내용 이걸 저희가 정리했는데 이거부터 먼저 보고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자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 안 의원은 신당의 목표를 정권교체로 제시하며 범국민적 통합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습니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곧바로 이번 주부터 실무 준비위원회를 가동해 내년 총선 후보등록 이전에 창당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입니다 -내년 초에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가급적이면 2월 설 이전에 신당의 구체적인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면 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낡은 껍데기를 벗겨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살이 돋습니다 혁신과 단합은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로드맵 기자회견이었는데요 구정, 2월에 설 전에 발표하기로 한 건데요 이제 새정치연합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분명한 선긋기를 했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고 못 박았는데요 -지금으로서는 그렇게밖에 얘기할 수 없을 겁니다 문재인 대표도 마찬가지고 지금 독자세력화를 이미 선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또 최근의 여론조사들을 보면 탈당과 새 정치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의 일부를 좀 반영한 호의적인 여론조사도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탄력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본인 언급대로 정권교체와 범국민 통합 정당이고 나름의 새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 어떤 수단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내용물을 어떻게 보여줄 것이냐가 관건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새정치민주연합하고는 연대를 하지 않겠다 이렇게 해서 선을 그었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거대여당을 상대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해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까 이런 것도 상당히 궁금한 대목인데요 -그렇습니다 일단은 1여 다야 구도에서는 아무래도 불리할 수밖에 없죠 또 이건 대선이 아니기 때문에 후보 단일화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일부 지역에서 가능할 것이 정당 간 연대는 좀 어렵지 않겠나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대선을 앞두고는 또다시 합종연회,단일화의 어떤 단일대우를 형성해 나가겠지만 총선까지는 불가피하게 각자도생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것은 그것이 공천 그다음에 선거운동 과정을 거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나름 단일화라든가 또는 야권연대가 실현이 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정당간 연대에 대해서는 문재인의 새정치연합도 그렇고 안철수의 신당도 또 천정배 신당도 지금부터 그런 가능성을 열어두고 간다는 것은 결국은 좌파 세력의 확충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자신의 길을 간다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할 수밖에 없지 않나 보여집니다 -또 하나 보면요 기자간담회에서 부패한 정당과, 부패한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겠다 이런 얘기도 했고 그다음에 부패, 단호한 정당이 되겠다 그리고 인재들을 영입하겠다 이렇게 해서 폭넓게 구상을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기존의 새정치민주연합 자신이 몸담았던 새정치민주연합을 부패한 정당 쪽으로 이렇게 비판하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그런 의미가 전혀 없지는 않을 겁니다 일부 새정치연합 의원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