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값에 관광시설 이용...'착한 여행' / YTN

싼 값에 관광시설 이용...'착한 여행' / YTN

[앵커] 코로나19로 나들이객이 줄어 지역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싼 값에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착한 여행 캠페인'이 시작됐는데, 신속하게 관광업체를 지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숫가를 달려야 할 레일바이크들이 그대로 서 있습니다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어 썰렁하기만 합니다 겨울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나들이객들이 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코로나19로 발길이 완전히 끊겨버리다시피 해진 겁니다 흔한 소상공인 지원도 받지 못해 더 울상입니다 [이홍모 / 의왕레일바이크 대표 : 2월 중순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이 다 끊겼습니다 그리고 매출도 예전에 비해서 40% 가까이 떨어지고 ]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며 나들이객이 차츰 늘고 있지만, 입장료를 받는 관광시설은 여전히 한산합니다 이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게 '착한 여행 캠페인' 소비자들이 관광시설의 입장권을 정가의 30% 가격으로 사고, 시설 이용은 코로나19 대응 수준이 완화된 이후부터 내년 말까지 가능합니다 할인한 입장료를 경기관광공사가 바로 업체에 지급하기 때문에 신속한 자금 지원 효과가 기대됩니다 [유동규 / 경기관광공사 대표 : 단순히 업체에 돈을 지원하는 것은 1회성에 그칠 수 있지만 착한 여행 캠페인은 관광을 통한 추가 매출이 발생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착한 여행 캠페인 대상 시설은 경기도 내 놀이시설과 박물관, 미술관 등 80여 곳 경기관광공사는 펜션 이용 특별 이벤트를 추진하고 음식점에 대한 소독용품 지원도 계속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